산길, 도보./걸으며 생각하며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선들메
2009. 6. 4. 06:51
내 마음을 읽어 주는 사람

오래전 부터...
활짝 열어본 듯이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상처 깊은 고통도 다 알아주기에
마음 놓고 기대고 싶습니다.

한 잔의 커피를 함께 마시면
모든 시름이 사라져 버리고
어느 사이에 웃음이 가득해집니다.

외로움에 젖다가도
만나서 밤늦도록 이야기를 나누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습니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여겨져
내 마음을 다 풀어놓고 말지요.

하나도 남김없이 다 들어주기에
나의 피곤한 삶을 기대고 싶습니다.

항상 사랑으로 덮어주기에
내 마음이 참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