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작품/부산여류시조

2016년 꽃무늬를 수놓다

선들메 2016. 11. 9. 11:44

 

꽃무늬 놓다 / 박홍재

 

   

서운암

산자락에

봄 꽃 잎 낭자하다

 

말랑말랑 치댄 반죽

동그랗게 둘러앉아

 

비벼 논

웃음소리가

꽃무늬로 왁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