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3

별이 된 세 아이의 엄마

별이 된 세 아이의 엄마나눔의 가치와 행복을 아는 분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변에 나누는 것을 즐겼습니다. 최근엔 제빵 기술을 배웠습니다. 정성껏 반죽하고 구워낸 빵을 이웃의 손에 쥐여줬습니다. 언제나 기분 좋은 웃음을 전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먼저 다가가 인사하는 친근함도 몸에 뱄습니다.무엇보다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베트남 참전용사인 아버지를 닮았다고 합니다. 착하고 예쁜 딸이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엔 언제든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기증 관련 소식을 들을 때면 "나도 누군가를 위해 좋을 일을 하고 떠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세 아이의 엄마. 이웃을 사랑한, 자랑스러운 아내. 박혜은(43) 씨가 지난 1일 이 세상의 별이 됐습니다.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마지막 호흡을 마친 그녀는 뇌사 장기..

청년 의사 박은식 “與는 광주 망월동이 아니라 광주 산업단지로 가야”

청년 의사 박은식 “與는 광주 망월동이 아니라 광주 산업단지로 가야”이경훈 월간조선 기자2024. 5. 5. 06:01타임톡415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제22대 총선에서 광주광역시 동구·남구을(이하 동남을)에 출마한 박은식(39)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재영입위원 겸직). 1984년생으로 고향 광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다.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됐다. 호남 출신 대다수가 갖는 ‘호남=민주당=진보’라는 정서 속에 성인이 됐다.1. 지난 3월 20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거리에서 국민의힘 박은식 후보가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DB2016년 군의관이 돼 강원 철원 3사단 GOP부대에서 복무했다. 평화의 소중함만이 강조된 세태에서 이 평화를 지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