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노트> 지금 시니어들은 젊었을 때보다 퇴직한 후 자신이 하고 싶었던 꿈을 꿉니다. 그림을 그리고, 악기를 배우고, 달리기도 하고··· 젊었을 때 먹고 살기 바빠 꿈을 잊고 살다가 이제 아들, 딸 제자리로 떠난 후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가꾸는 생활입니다. 시니어 합창단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화로 웃음이 피어나는 음악회가 더 따뜻해집니다. 할아버지와 손녀딸이 만든 학예회 같습니다.
◇박홍재 시인
▷경북 포항 기계 출생 ▷2008년 나래시조 등단 ▷나래시조시인협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원 ▷오늘의시조시인회의회원 ▷세계시조포럼 사무차장(현) ▷부산시조시인협회 부회장(현) ▷시조집 《말랑한 고집》, 《바람의 여백》 ▷부산시조작품상 수상 ▷인저리타임 객원기자 taeyaa-park@injurytim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