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도보./사진 - 삶을 뒤돌아 보며

서울 나들이 - 소래포구 축제장

선들메 2010. 10. 11. 14:46

 

일시 : 2010년 10월 8일~10월 10일

서울에 있는 동생네가 서울에 올라가서 두 번째 집을 장만했다.

그 동안 가 보지 못해서 미안했는데, 날씨도 선선하니 마음을 먹었다.

서울에 간 지 13년, 예전에는 중계동에서 살았었다.

이제는 서울역에서 10분 거리, 서울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저녁에 도착하니 동생이 마중을 나왔다.

집에서는 제수씨가 술안주를 장만하고 계셨다.

조카는 보이지 않고 질녀만 집에 있다.

늦게야 돌아온 조카는 술이 한 잔 되어 있다.

함께 앉아서 살아 온 이야기로...

 

이튼날 동생의 차를 타고 소래포구로 나들이를 갔다.

소래포구의 축제중이다.

차가 밀려서 겨우 주차를 하고 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부산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풍경들이다.

동생 내외와 앉아서 대하와 조개들로 점심을 먹었다.

오랫만에 동생 내외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